文대통령 "통합된 역량이 韓 성공 이끈 원동력"
파이낸셜뉴스
2022.03.28 15:00
수정 : 2022.03.28 15: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통합된 역량이 대한민국의 성공을 이끈 원동력"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대한민국은 고난과 굴곡의 근현대사 속에서도 끊임없이 전진해 왔고, 이제 경제력과 군사력은 물론 민주주의, 문화, 보건의료, 혁신, 국제 협력 등 소프트파워에서도 강국의 위상을 갖춘 나라가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역대 정부가 앞선 정부의 성과를 계승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며 발전시켜온 결과"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우리나라는 늘 시끄럽고 갈등 많은 나라처럼 보이지만 밑바닥에는 끝내 위기를 이겨내고 역사의 진전을 이뤄내는 도도한 민심의 저력이 흐르고 있다"며 "아직도 우리는 뒤떨어진 분야가 많고, 분야별로 발전의 편차가 크다. 어느 정부에서든 우리가 더 발전시켜 나가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그러나 우리의 부족한 점들 때문에 우리 국민이 이룬 자랑스러운 성과들이 부정되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역사가 총체적으로 성공한 역사라는 긍정의 평가 위에 서야 다시는 역사를 퇴보시키지 않고 더 큰 성공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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