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구청장 배기석 후보 "남영역 출구 신설" 보행 불편해소 생활공약
파이낸셜뉴스
2022.03.29 16:39
수정 : 2022.03.29 16:43기사원문
생활밀착형 공약 지하철 입구 보강 등 보행 불편 해소 방안 제시
[파이낸셜뉴스] 6.1지방선거를 앞두고 서울 용산구청장 예비후보로 등록한 국민의힘 소속 배기석 후보는 29일 "용산구의 묵은 숙제를 깨끗이 청소하는 구청장이 되겠다"며 생활밀착형 공약의 일환으로 지하철 출구 확충을 통한 보행 불편 해소 방안을 약속했다.
배 후보는 이날 배포한 자료에서 "남영역, 한남역은 출구가 한 곳, 서빙고역도 출구가 한쪽에 쏠려 있다"며 "남영역 출구를 하나 더 내야 한다는 후보가 수 없이 많았지만 10년 넘게 실천하는 정치인이 한사람도 없었다"고 지적했다.
배 후보는 "관계기관이 추정한 자료를 보면 큰 금액을 필요로 한 사업도 아닌데 방치되어 있다"며 "경부선 지하화, 경의중앙선 지하화 같은 장기과제 때문에 사업이 진행되지 못한다면 그건 잘못된 생각"이라고 했다.
이와 관련 "사업은 추진하면 몇 달만에 해결할 수 있고 지하화는 장기과제로는 최소 5년, 10년은 넘게 걸릴 걸로 예상된다"며 "때문에 주민 불편을 한시라도 해결해 주는 게 맞다"고 했다.
cerju@fnnews.com 심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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