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쉐린코리아, 고성능 전기차 위한 '미쉐린 파일롯 스포츠 EV' 출시

뉴스1       2022.03.30 09:14   수정 : 2022.03.30 09:14기사원문

미쉐린 파일롯 스포츠 EV(MICHELIN Pilot Sport EV). (미쉐린코리아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미쉐린코리아는 고성능 전기차를 위한 타이어 '미쉐린 파일롯 스포츠 EV(MICHELIN Pilot Sport EV)'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미쉐린 파일롯 스포츠 EV'는 미쉐린이 고성능 전기차를 위해 설계한 첫번째 타이어다. 전기차 특유의 높은 중량과 중량 분포 특성을 고려해 타이어 마모 수준과 관계 없이 마르고 젖은 노면에서 최적의 접지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또 엑셀을 밟는 순간 최대 토크에 도달해 급격히 가속하는 전기차 주행 환경에서 뛰어난 내마모성을 갖췄다.

낮은 회전 저항으로 전기차의 주행 가능 거리를 최대 60㎞까지 늘릴 수도 있다. 또 해당 타이어에 장착된 '미쉐린 어쿠스틱 기술'은 맞춤형 폴리우레탄 폼을 채택해 노면 소음을 20% 감소시킨다.

미쉐린 관계자는 "미쉐린 파일롯 스포츠 EV에는 미쉐린이 포뮬러 E를 6시즌 이상 진행하면서 얻은 경험과 발전이 담겼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트레드 중앙에 하드 컴파운드를 적용한 일렉트릭 그립 컴파운드(ElectricGrip Compound™) 기술을 적용해 전기 모터의 높은 토크 특성에 필요한 최대한의 접지력을 제공한다.


미쉐린 파일롯 스포츠 EV 21인치는 중국 시장에서 이미 테슬라 모델 Y에 장착됐다. 유럽과 북미에서도 고성능 전기차들에 장착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19인치부터 22인치까지 20여개 사이즈로 5월부터 순차 출시된다.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