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대형폐기물 배출서비스 ‘빼기’, 본격 시행

뉴스1       2022.03.31 16:09   수정 : 2022.03.31 16:09기사원문

전주시청 전경/뉴스1 DB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대형폐기물 배출 시 신고부터 결제, 수거까지 모바일로 편리하게 처리하는 배출 시스템이 도입됐다.

31일 전주시는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대형폐기물을 배출·처리하는 시스템 ‘빼기’를 지난 28일부터 본격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빼기’가 도입되면서 그 동안 시청 누리집 또는 전화를 통해 신고한 후 필증을 부착해 배출·처리했던 대형폐기물 처리절차가 모바일로 편리하게 신고 후 처리까지 할 수 있게 됐다.

‘빼기’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스마트폰의 플레이스토어(Android)나 앱스토어(iOS)에서 앱을 무료로 내려받으면 된다.

폐기물 처리 시 앱에 배출장소를 입력한 뒤 촬영해 올리면, 앱 내부 사물 인식 AI기능을 통해 견적이 자동 산출되고 결제할 수 있다.


결제 후에는 배출번호가 생성돼 담당자와 수거업체에 전달되기 때문에 별도의 필증 부착 과정 없이 배출번호만 기재해주면 배출신고가 이뤄지게 된다.

최병집 전주시 정원도시자원순환본부장은 “‘빼기’ 서비스 시행으로 시민들의 편의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중고가구 등 자원의 재활용 순환까지 연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시는 지난 1월 대형폐기물 수거 모바일 앱 개발업체인 ㈜같다(대표이사 고재성)와 ‘빼기’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스템 도입을 준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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