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4·15 태양절 맞이' 본격화… "4월의 봄을 노래한다"

뉴스1       2022.04.01 10:58   수정 : 2022.04.01 10:58기사원문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평양 개선문에 새겨져 있는 '김일성장군의 노래'.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이 제32차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을 앞두고 출판한 선전화.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평양 노동신문=뉴스1) ='태양절' 맞이 화단을 정리하는 북한 평양 중구역 서문동 주민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북한이 김일성 주석 생일 '태양절'(4월15일) 제110주년을 앞두고 본격적인 태양절 맞이에 돌입했다.

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일자 2~3면에 걸쳐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는 반만년 민족사에 처음으로 맞이하고 높이 모신 불세출의 위인, 주체의 태양이시다'는 특집을 싣는 등 4월 첫날부터 경축 분위기를 추동하는 모습이다.

신문은 '인민은 4월의 봄을 노래한다'는 기사에선 김 주석 출생지로 알려진 평양 만경대 고향집을, '못 잊을 추억, 뜻깊은 사적물들은 전한다'에선 김 주석이 생전에 쓰던 책상·서적 등 각종 '흔적'들을 각각 조명했다.

신문은 "4월15일은 우리 인민이 반만년 역사에서 처음으로 걸출한 위인을 맞이한 민족대통운의 날, 혁명적 대경사의 날"이라며 김 주석의 한평생은 "사회주의 이 강산에 영원한 봄을 마련해주고 인류를 자주의 한길로 이끌어준 위대한 태양의 역사"라고 한껏 의미 부여했다.

신문은 또 지난 1982년 김 주석의 70세 생일에 맞춰 그의 업적을 기념하기 위해 평양 모란봉구역 세운 개선문 사진을 싣고 "조국 해방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우리 조국과 인민 앞에 쌓아 올린 업적 중 가장 큰 업적"이라고 치켜세웠다.

이외에도 이날 신문엔 제7차 '4월의 봄 인민예술축전', 제32차 '봄 친선예술축전' 등 '태양절 경축' 행사 선전화가 출판됐다는 기사가 실렸다.

북한은 앞서 당 정치국 회의에서 이번 태양절을 '성대하게 맞이하기'로 결정했다. 따라서 태양절까지 남은 2주간 북한 내에선 대대적인 경축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각종 행사가 이어지고, 노동신문 등 매체에도 관련 소식들이 다뤄질 전망이다.


특히 이달엔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의 '당 제1비서'(11일)·'국방위 제1위원장'(13일) 추대 10주년 등 집권 10년을 기념할 날들도 기다리고 있어 예년보다 관련 행사 규모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예술축전 외에도 이달 평양 송신·송화지구 1만세대 살림집(주택) 입사식을 예고해둔 상황이다. 또 평양 미림비행장 일대에선 태양절 계기 열병식을 준비하는 동향도 인공위성사진을 통해 계속 확인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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