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인천~하와이 노선 25개월 만에 운항 재개
파이낸셜뉴스
2022.04.04 08:23
수정 : 2022.04.04 08:23기사원문
아시아나항공이 인천~하와이 노선 운항을 성공적으로 재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2020년 3월 코로나19로 인한 비운항 조치 이후 25개월 만이다.
지난 3일 첫 운항편인 아시아나항공 OZ232편은 탑승률 80%를 달성했다.
인천~하와이 노선은 이달 1일부터 시행된 국내외 백신 접종을 완료한 입국자에 대한 자가격리 해제 조치 이후 아시아나항공이 국제선 재개에 나선 첫 노선이며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해외 여행이 가능한 곳이다.
하와이는 관광, 쇼핑, 휴양 등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인기 여행지임과 동시에 해외 신혼 여행지로 손꼽히는 휴양지이기도 하다. 특히 지난달 11일 정부가 입국 격리 해제 계획을 발표한 뒤 지난 3주간 해당 노선 예약율이 2배 이상 증가했다.
아시아나항공의 인천~하와이 항공편은 주 3회(수·금·일) 운항한다. 오후 8시 20분에 인천공항을 출발해 현지 시각 오전 10시 10분에 호놀룰루 공항에 도착하며 돌아오는 편은 현지 오전 11시 50분에 이륙해 다음날 오후 5시 10분에 인천공항에 들어온다.
하와이 입국 시 필요한 서류는 △코로나 백신 접종 완료 영문 증명서 △출발 이전 1일 이내 코로나19음성 확인서(PCR 또는 신속 항원 검사 확인서)이며 필요 서류 제출시 별도 격리 없이 바로 입국이 가능하다. 하와이 여행 후 한국으로의 귀국 시에는 출발일 기준 48시간 이내 검사한 PCR 검사 음성 확인서를 지참해야 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대표적인 해외 신혼 여행지인 하와이 노선이 국제선 재개의 성공적인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며 “격리없는 여행 가능 노선이 확대되는 시점에 맞추어 운항 노선 및 스케줄 등을 다양하게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하와이 재운항을 기념해 ‘허니 홀리데이 인 하와이’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오는 20일부터 30일까지 발권(단 탑승은 5월 11일~6월 29일)한 가족, 커플 단위 승객들을 대상으로 항공권, 호텔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함께 이번 운항 재개를 기념해 이달 3일 인천-하와이 OZ232편 탑승객 전원을 대상으로 태블릿 PC 파우치백(비즈니스클래스), 스마트폰 거치대 등 아시아나 브랜드 상품과 여행용 파우치, 러기지택 등의 인천국제공항 기념품을 제공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