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살 아들 명의 계좌로 100여명에 5200만원 가로챈 20대 구속
뉴스1
2022.04.05 12:39
수정 : 2022.04.05 12:52기사원문
(대전ㆍ충남=뉴스1) 임용우 기자 =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3살 아들 명의를 이용해 5200만원을 가로챈 20대가 구속됐다.
5일 대전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사기 혐의로 20대 A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
휴대전화, 시계, 가전제품, 신발 등 판매를 한다고 속여 돈을 받은 뒤 잠적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동종 전과를 가지고 있어 자신의 통장을 사용하는데 어려움을 겪자 3살짜리
아들 명의로 계좌를 만들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도박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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