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신용보증재단, 신한은행 특별출연으로 소상공 금융 지원
파이낸셜뉴스
2022.04.05 17:31
수정 : 2022.04.05 17:3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신용보증재단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산지역 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해 신한은행과 손잡고 5일부터 '소기업·소상공인 따뜻한 금융지원 협약보증'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협약에 따라 신한은행은 울산신용보증재단에 4억원의 보증재원을 특별출연하고, 재단은 출연금의 15배에 해당하는 60억원 한도의 협약보증을 시행한다.
업체당 보증한도는 1억원 이내이며 보증기간은 5년 이내에서 일시상환 또는 분할상환 방식으로 운용된다.
보증료율은 연 1% 이내이며, 보증비율의 경우 재단 보증금액 6000만원 이하는 100%, 6000만원 초과는 90%가 적용된다.
보증신청은 사업장 소재지 관할 보증재단 각 영업점에서 상담 후 신청할 수 있으며, 사업자등록증과 임대차계약서, 신분증을 지참해 영업점에 방문하면 된다.
김갑수 울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연초부터 늘어난 코로나 감염자 수가 정점을 넘어 완화세에 접어드는 만큼 이번 협약보증 지원으로 울산지역 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다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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