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T코리아, 영업손실 213억원…"로스만스 사업 이전 영향"
뉴스1
2022.04.06 14:10
수정 : 2022.04.06 15:04기사원문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BAT코리아가 지난 8월 영업종료 후 BAT로스만스로 사업을 이전한 영향으로 적자 213억2458만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BAT코리아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222억8461만원으로 전년 대비 30.2% 감소했다고 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213억2458만원, 123억6788만원으로 적자전환했다.
BAT코리아의 영업조직을 떼어내 협력사인 '롯데글로벌로지스'로 이전하고, 주요 인력을 로스만스로 흡수하며 조직 효율화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해고급여 208억6821만원이 발생되면서 적자 규모가 확대됐다.
회사 측은 "BAT코리아의 지난해 재무실적은 8월 영업종료 시점까지의 사업실적이 반영돼 전년대비 매출감소가 크다. 9월부터는 BAT로스만스가 국내 사업을 운영 중"이라며 "이런 점을 고려하면 연간 사업실적은 예년수준이라 할 수 있다"고 전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