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의원, 제주언론진흥재단 설립 추진 약속

기사내용 요약

7일 신문의날 맞아 “건강한 언론 지향점 뒷받침” 다짐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의원(제주시을)이 지난달 27일 오후 제주상공회의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도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2022.03.27. [e-mail]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한 국회 오영훈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을)이 제주언론진흥재단 설립 추진을 약속했다.

오영훈 의원은 7일 신문의날을 맞아 보도자료를 내고 “공정한 저널리즘을 만드는 지역 언론 생태계를 뒷받침할 제주언론진흥재단 설립을 역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오 의원은 이날 “우리에게 신문은 근·현대사의 발자취이자 민주주의 역사의 기록물로 제주에서도 4.3 진실 규명을 비롯해 역사적 물줄기와 도민들의 삶과 애환 등을 기록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건강한 지역 언론은 제주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뿌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제주의 미래에 있어 선도적인 자치분권 시대를 이끌어나갈 새로운 언론의 지향점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제주언론진흥재단 설립을 추진해 보다 안정된 기반에서 공정하고 건강한 언론의 지향점을 찾을 수 있도록 뒷받침 하겠다”고 피력했다.

오 의원은 이에 따라 “공정성과 투명성이 담보되면서 객관적 사실에 근거해 사회적 공기로서 역할 및 책임을 다하고 지역 공동체를 위한 새로운 미래 지향점을 제시하는 건실한 지역 언론 생태계를 만드는데 노력을 다 하겠다”고 역설했다.

한편 제주에 한국언론진흥재단 외에 그 역할을 할 수 있는 재단 설립 등의 내용을 담은 제주특별법 개정안(대표발의 위성곤 의원)이 지난해 11월 발의돼 현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계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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