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홀딩스, 中비야디 쌍용차 인수설 상승
파이낸셜뉴스
2022.04.11 09:40
수정 : 2022.04.11 15:1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중국 비야디의 쌍용차 인수설이 제기되면서 알파홀딩스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전 9시 39분 현재 알파홀딩스는 전 거래일보다 7.38% 오른 30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언론에 따르면 쌍용자동차의 2라운드 인수합병(M&A)를 앞두고 세계 3위의 중국 전기차업체 '비야디' 참전설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특히 쌍용차는 현재 개발 중인 J100(코드명) 기반의 전기차와 KR10 전기차 등에 비야디의 배터리를 탑재하는 양해각서(MOU)를 최근 체결한 바 있어 이 같은 주장에 무게가 더욱 실리고 있다.
비야디는 지난해 순수 전기차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등 모두 59만5089대의 전기차를 팔아 세계 3위를 기록했다. 전년보다 232.2% 증가한 것으로 5위를 기록한 현대자동차그룹보다 순위는 2계단 높고, 판매량은 24만6000여대나 많다.
한편 알파홀딩스는 중국 비야디에 방열소재 공급하고 있다. 알파홀딩스는 비야디 차량용 LED에 방열소재 적용을 시작으로 향후 비야디에서 생산하는 △전기자동차 및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핵심부품인 LED 전조등 △지능형 전력관리 시스템(IPM) △절연게이트 양극형 트랜지스터(IGBT) △모터 콘트롤러 및 디스플레이 패널 등에 그리스 및 도료 형태로 다양하게 적용해 나갈 전망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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