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의금 100만원 낸 14년 지기, 손절하고파"…'물어보살'
뉴시스
2022.04.11 15:03
수정 : 2022.04.11 15:03기사원문
[서울=뉴시스]이혜민 인턴 기자 = 고마운 친구와 손절해도 괜찮을까.
11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에서는 30대 의뢰인이 출연한다.
사연을 들은 이수근은 "그렇게 행동하는 게 친구냐"라며 함께 화를 내주고, 의뢰인은 다시 친구에게 연락을 해야 할지 아니면 이대로 손절을 하는 게 나을지 모르겠다며 보살들에게 조언을 부탁한다.
사실 손절한 친구는 학창시절 힘들어하던 의뢰인에게 친구가 되어준 고마운 친구였기 때문. 심지어 의뢰인이 결혼을 할 때는 통 크게 축의금을 100만원을 내준 든든한 친구이기도 하다고.
서장훈은 "입은 거칠어도 고마운 게 많은 친구였나보다. 그래서 딜레마다. 가장 좋은 건 그 친구가 바뀌고 화해하는 건데 그 친구가 바뀌겠냐는 거다"라며 의뢰인과 함께 깊은 고민에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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