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308억 원 규모 스마트 도로조명 실증 플랫폼 구축
파이낸셜뉴스
2022.04.12 07:55
수정 : 2022.04.12 07:5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강원=서정욱 기자】 강릉시는 총사업비 308억 원 규모의 ‘스마트 도로조명 플랫폼 개발 및 실증연구 사업’실증지 구축에 나선다.
이에 4월 중 협약체결 후 설계 및 구축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전문기관인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과 주관연구기관인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국비 240억원, 민자 68억원 등 총사업비 308억원 규모로 내년 4월까지 추진하게 된다.
이번 실증사업은 횡단보도 등 5대 사고다발지역 서비스, 생활안전 서비스, 재난안전 서비스를 제공하며, 실증사업 마지막 단계인 통합실증 및 기술고도화를 위해 강릉시 일원에 연구된 핵심 성과품을 1년 동안 현장 실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스마트 도로조명 연구단은 5대 사고다발지역에 스마트 도로조명 통합 지주 신설 및 기존 가로등 지주를 활용하여 센서와 ICT 기술이 접목된 도로환경 정보 수집·위험상황 식별 CCTV 영상 기반 플랫폼 구축해 해당 정보를 인지·판단한 후 정보표출장치(VMS, 고보조명, 스피커)를 통해 보행자와 운전자에게 위험정보를 제공한다.
강릉시 관계자는“2026년 ITS세계총회 후보도시인 강릉은 이번 스마트 기술 실증플랫폼 구축을 시작으로 첨단교통 선도도시로서 위상을 높여 ITS 세계총회 현지실사 및 유치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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