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 걸림돌? 여성은 돈 인색한 남자, 남성은 자녀 집착하는 여자
파이낸셜뉴스
2022.04.12 08:39
수정 : 2022.04.12 16:5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재혼 상대의 부적격 요건으로 남성은 '자녀에 집착'하는 여성을 꼽은 반면, 여성은 '(돈에) 인색'한 남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온리유에 따르면 '재혼상대로 어떤 단점이 있으면 다른 조건이 아무리 좋아도 배우자감으로 부적격입니까'에 대해 남성은 '자녀에 집착'이 30.0%로 가장 많았다.
이어 '빚'(23.2%), '나이차'(17.6%), '비선호 직업'(13.1%) 등의 순이었다.
반대로 여성은 '(돈에) 인색'(27.7%)이 첫손에 꼽혔다. 이어 '가부장적'(25.1%), '자녀에 집착'(19.0%), '노안(老顔·12.0%) 등이었다.
재혼의 필수 조건은 아니지만 재혼상대의 호감도를 높여줄 장점으로 남성은 '자녀를 잘 키움'(28.1%), 여성은 '동안'(27.0%)을 꼽았다.
남성은 동안(25.1%), 패션 감각(18.4%), 동향(13.1%) 등의 순으로 답했다. 여성은 동안 다음으로 선호하는 종교(23.6%) ,반려동물에 호의적(20.2%), 자녀를 잘 키움(14.6%) 등의 순이라고 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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