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코나·UTC·슈미트, 숙박업 자율운영 B2B '벤디트'에 투자
파이낸셜뉴스
2022.04.12 08:50
수정 : 2022.04.12 08:5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숙박업 자율운영 B2B 플랫폼 벤디트는 40억원 규모 프리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
투자자(LP)로는 하나벤처스, 코나인베스트먼트, 유티씨인베스트먼트, 슈미트 등이 있다.
벤디트는 지난해 2월 설립된 클라우드 기반 숙박업 SaaS 소프트웨어 개발, 공급 스타트업이다. 관리가 자동화되는 객실관리시스템(RMS)과 안면인식 등 맞춤형 하드웨어를 갖춘 키오스크, 잔여객실(객실 인벤토리)이 실시간 연동되는 예약 솔루션(부킹엔진)을 개발해, 토탈 패키지로 숙박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장준호 하나벤처스 수석심사역은 “벤디트는 단순히 숙박업 자동화를 넘어 여행업 전반을 혁신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유한 팀으로 향후 여행업 회복 시 가장 주목받는 회사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준규 벤디트 대표는 “벤디트는 국내외 숙박업에 한정하지 않고 수익 관리 분야에서 최고의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시스템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기술 고도화에 더욱 정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