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尹측 50조 보상·장병 월급 200만원 외치더니 웬 곳간타령…양치기냐"
뉴스1
2022.04.12 10:53
수정 : 2022.04.12 12:12기사원문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2일, 윤석열 당선인 측이 현 정부가 물려준 곳간을 열어 보니 텅텅 비어 있더라는 식의 반응을 보이자 "이제 와서 곳간타령이냐"며 받아쳤다.
고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날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새 정부가 현 정부에게 물려받은 건 '경제는 엉망이고 나라는 빚더미고 국민은 허리가 휘는 상황'이다"고 한 발언과 인수위 관계자의 "곳간 열쇠를 넘겨받아 하나하나 열고 있는데, 싱크홀이 있고 그것을 살짝 덮어 놓은 것 같다"고 한 말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곳간 타령도 틀렸다"며 텅 빈 것이 아니라 알차게 채워져 있다고 강조했다.
즉 "3월 수출은 634.8억 달러 (1956년 무역통계 집계 이래 역대최고 실적이며 건보 누적 적립금 20.2조원, 박근혜 정부 때와 비교해 외국인 투자가 34%증가했고 유니콘 기업이 3개에서 18개로 늘어났다"라는 점을 들었다.
이어 "세상을 보고 싶은 대로 보지 말라"며 윤 당선인측이 생트집을 잡고 있으며 벌써 책임 떠넘기기를 시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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