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證 "현대차 우선주 배당수익률 7%, 관심 필요한 시기"

뉴스1       2022.04.14 09:02   수정 : 2022.04.14 09:02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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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메리츠증권은 14일 현대차에 대해 '매수' 의견과 목표가 22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현재는 배당수익률이 7%에 달하는 우선주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시기라고 판단했다.

김준성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지난 2008년 이후 현대차 우선주(2우B를 기준으로 지표 산정) 주가는 세 차례의 저점을 형성한 이후 빠르게 반등했다"면서 "세 차례의 저점은 모두 배당금 가격(Forward Price to Dividend) 기준 15배 내외에서 형성됐으며, 현재 해당 지표는 다시금 15배 내외까지 조정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같은 맥락에서 배당 수익률(Forward Dividend Yield)을 보면, 시장은 약 7% 내외의 수익률에서 우선주에 대한 투자 매력을 인지했다"면서 "현재 배당 수익률은 다시 7%이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긴 시간 생산량 증대의 발목을 잡았던 반도체 공급 정상화 가시성이 상승하고 있다"면서 "생산 정상화와 재고 축적은 판매와 실적의 동반 회복을 견인할 것이며, 배당에 대한 기대감 또한 높인다. 우선주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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