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연속 독도지킴이 나선 경기 학생들..."아름다운 영토 지켜요"

뉴시스       2022.04.22 10:42   수정 : 2022.04.22 10:42기사원문

[수원=뉴시스] 2022년 독도의용수비대 협력학교로 지정된 경기 수원 삼일공고 학생들이 지난 20일 진행한 동아리 발대식. (사진=삼일공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변근아 기자 =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삼일공고 학생들이 3년 연속 독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2일 삼일공고에 따르면 삼일공고는 올해 독도의용수비대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독도의용수비대 협력학교로 지정돼 활동에 나선다.

지난 2020~2021년 2년 연속 교육부와 동북아 역사재단에서 선정하는 독도지킴이 학교로 활동해온 것에 이어 3년 연속 독도 수호 활동을 진행하는 것이다.

이에 지난 20일 독도의용수비대 협력학교 발대식을 열고 독수리 역사사절단 자율동아리 활동을 시작했다.

이들은 올해 특별히 독도를 지키기 위해 나섰던 독도의용수비대에 대한 배움과 홍보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 독도의용수비대 청소년 명예대원으로 울릉도, 독도 탐방도 할 계획이다.

독수리 역사사절단 단장을 맡은 경찰사무행정과 2학년 조성아(18)양은 "독도의용수비대 협력학교로 선정된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활동에 임하겠다"면서 "활동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독도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아름다운 영토를 지켜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수 삼일공고 교장은 "3년째 독도지킴이를 자처하며 활동하는 삼일공고의 독수리 역사사절단 아이들이야말로 올바른 역사관을 가진 미래의 주역"이라며 "활동을 적극 지지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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