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주동 살기 좋아진다... 엘리베이터·공원·주민공동체 시설 추진
파이낸셜뉴스
2022.04.24 09:00
수정 : 2022.04.24 09: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 부산 중구 영주동 일원이 도시재생사업으로 확 바뀐다.
부산 중구는 고지대 주민들의 주거·보행환경 개선과 주민건강 증진을 위해 ‘주거지 지원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현재 영주동 일원에는 △고지대 보행환경을 개선하는‘어반코어사업’△주민건강 증진을 위한‘영주 어울림플랫폼 조성사업’△힐링·전원생활을 지원하는‘영주 너나들이 공원화 사업’△노후주택 정비 △주민공동체 활성화사업 등이 추진되고 있다.
우선 어반코어사업은 영주 배수지 입구에서 영주아파트 위 도로까지 약 100m 높이의 수직·경사형 엘리베이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여기에는 약 5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오는 5월 착공해 내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는 가파른 계단길을 이용해야 했던 주민들의 보행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영주 어울림플랫폼 조성사업은 주민공동체 거점시설을 건립하는 것으로, 약 21억원이 투입된다. 영주1동 원로의 집 인근에 지상 4층 연면적 499㎡ 규모로 다목적 교육장, 공유빨래방, 마을건강센터, 주민공동체 공간 등이 들어선다. 올 5월에 착공에 들어가 내년 초쯤이면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구는 시민아파트 위 무단경작 등으로 방치된 중앙공원 부지를 확 바꾼다. 영주 너나들이 공원화 사업은 약 18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방치된 중앙공원 부지를 도심여가형 도시농업 시설 등으로 조성한다. 이를 통해 공동체 활동, 체험 등에 대한 주민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의 주거·보행환경 개선과 건강증진, 전원생활 지원을 위한 영주동 도시재생사업이 내년 상반기부터 연말까지 단계별 완료될 계획”이라며 “사업이 완료되면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외되어 왔던 영주동 고지대 주민들의 삶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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