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안심+편리x사회 안전망…SK쉴더스

뉴시스       2022.04.25 09:00   수정 : 2022.04.25 09:00기사원문

기사내용 요약

글로벌·정부보다 10년 앞선 ‘Net Zero’

체계적 ESG 경영 활동·전사적 환경 경영

[서울=뉴시스] SK쉴더스의 모바일 케어 플랫폼 ‘모바일가드’. (사진=SK쉴더스 제공) 2022.04.2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SK쉴더스는 업(業) 속성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와 맞닿아 있는 만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에 더욱더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해 4월 ESG 경영 컨트롤 타워인 ‘ESG 위원회’를 설치해 ESG 전략 수립, 경영을 위한 관리 체계 구축, 이슈 대응 등을 실천해 왔다.

이달 8일에는 온실가스를 선제로 감축하기 위한 ‘Net Zero 2040’을 발표하며 ESG 경영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Net Zero’(넷 제로)는 지구 기후에 변화를 초래하는 온실가스 배출량과 흡수량을 동일하게 만들어 순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전사적인 ESG 경영 실천을 도모하기 위해 2020년 12월 설치한 ‘ESG실’이 이를 책임진다.

ESG실은 우선 ‘E’ ‘S’ ‘G’ 등 모듈별 구체적인 추진 전략과 목표를 수립했다.

◆2040년까지 탄소 중립… ‘Net Zero 2040’

‘환경’(E) 분야에서는 전반적인 경영 활동에서 자원과 에너지 절약, 효율적 이용을 토대로 온실가스 배출과 환경오염 유발을 최소화한 ‘친환경 경영 ‘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이를 위해 기후 변화 대응·온실가스 관리 및 감축·에너지 효율 제고 등 친환경 정책 수행 방안 수립, 환경 관련 법규 및 정책 대응 방안 수립 등이 추진된다.

중장기적으로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 ‘에너지경영시스템’(ISO 50001) 등 환경 경영 관련 국제 표준 인증 도입을 검토·추진할 계획이다. ‘지속 가능 경영 보고서’ 발간도 계획하고 있다.

SK쉴더스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Net Zero 2040도 추진한다. “글로벌과 정부의 탄소 중립 목표인 2050년보다 10년 앞선 2040년까지 Net Zero를 달성하겠다”는 포부다.

[서울=뉴시스] SK쉴더스 화이트 해커그룹 EQST(이큐스트)가 발간한 ‘IoT 진단 가이드’. (사진=SK쉴더스 제공) 2022.04.25 photo@newsis.com
이를 위해 업무 차량을 전기차·수소차로 전환하는 것을 비롯해 건물·주요 시설 전력 사용량 및 생활 오·폐수 감축, 폐(廢)제품·장비 재활용 효율화 등을 펼친다.

특히 출동 차량 등 업무용 차량을 2030년까지 800여 대를 전기차로, 2040년까지 100%를 전기차·수소차로 전환하는 등의 구체적인 시나리오와 로드맵을 마련하고 실천해 2040년을 최종 목표로 정부의 ‘2050 탄소 중립’ 시나리오에 부응할 방침이다.

보안 서비스 수행 시 자재·장비 등 폐기물 발생을 예방하고, 만일 발생하면 수거와 재활용을 최대화하는 등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순환 경제로의 전환을 실천한다.

◆안전·안심·편리 제공 라이프 케어 플랫폼

‘사회’(S) 분야에서는 사회에 안전·안심·편리를 제공하는 라이프 케어 플랫폼으로서 사회 안전망을 지속해서 확충해 ‘사회적 가치’(Social Value)를 창출할 계획이다.

‘캡스홈’ ‘누구오팔’(NUGU opal) 등 다양한 안전·케어(Safety & Care) 서비스를 통해 취약 계층의 안전한 삶을 지원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사이버 보안 서비스를 통해 기업·공공기관 등 정보 보호 및 보안 신뢰성 제고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것 등이 좋은 예다.

건강한 보안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협력사와 지속 가능한 동반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ECO 쉴더스’도 구축한다.

이 밖에도 산업 안전 관리를 위해 안전 보건 관리 체계를 정비하고, ‘안전 보건 경영 시스템’(ISO45001·2018)을 통해 ‘안전사고 제로화’에 나선다.

건강과 안전(Health & Safety) 정책도 마련해 위험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서울=뉴시스] SK쉴더스 시큐디움센터(관제실) 모습. (사진=SK쉴더스 제공) 2022.04.25 photo@newsis.com
◆이사회 중심 ESG 책임 경영

‘지배구조’(G) 분야에서는 이사회 중심 ESG 책임 경영을 실행할 수 있도록 이사회의 독립성·다양성·전문성을 강화하고, ESG위원회를 통해 리스크 및 기회 관리 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윤리경영 교육 콘텐츠 생산, 준법 윤리 규정 확립 등 한발 앞선 리스크 관리를 통해 준법 경영 활동을 강화한다. 향후 ESG 영역별 활동과 목표를 상세히 공시하고, 이해 관계자들과 더 많이 소통하는 등 ‘투명 경영’을 목표로 한다.

SK쉴더스 이용욱 ESG실장은 “ESG 추진 조직 강화와 ESG 모듈별 전략과 목표 정립을 계기로 더욱더 체계화한 ESG 경영 활동을 이어가고, 전사적인 환경 경영을 실현해 2040년까지 Net Zero를 달성하겠다”며 “SK쉴더스는 우리 사회에 안전과 안심 그리고 편리의 가치를 제공하는, 사회 안전망 역할을 하는 ‘국가 대표’라는 마음으로 ESG 대표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SK쉴더스는 ▲사이버 보안(인포섹) ▲융합 보안(SUMiTS) ▲물리 보안(ADT캡스) ▲안전 및 케어(Safety&Care) 등 4대 핵심 사업을 아우르는 라이프 케어 플랫폼 기업이다. 사업 전반에 AI(인공지능), DT(Digital Transformation), 클라우드(Cloud), 퀀텀(Quantum) 등 빅 테크(Big Tech.)를 적용해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사명 중 ‘쉴더스’(Shieldus)는 ‘보호하다’(shield)와 ‘우리’(us)의 합성어다. ‘고객을 포함한 우리 사회 전체를 보호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슬로건인 ‘안녕을 지키는 기술’처럼 뉴 ICT를 통해 일상의 안심이 사회의 안전을, 나아가 내일의 지속 가능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안녕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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