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와 트루스 소셜
파이낸셜뉴스
2022.04.26 17:54
수정 : 2022.04.26 18:42기사원문
트루스소셜은 출시 당일 약 20만회 다운로드되면서 애플 앱스토어 순위 1위를 기록하는 등 관심을 모았다.
첫 주 다운로드 횟수도 87만여회에 달했다. 그러나 한 달이 지나자 신규 가입자 수는 점차 줄었고, 4월 초 앱스토어 순위에서 10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25일(현지시간) 트위터를 약 55조원에 인수한 뒤 비상장으로 전환할 예정이라는 소식에 트루스소셜 관련회사 주가가 44% 곤두박질쳤다. 트럼프가 이날 "트위터로부터 받은 대우에 실망했으며, 트위터로 돌아가지 않을 예정"이라고 해명했지만 하락을 막지 못했다. 반면 트위터 주가는 6% 가까이 올랐다.
머스크의 트위터 팔로어는 8300만명이다. 트위터 사용자 3분의 1이 머스크를 팔로잉할 정도로 개인 영향력이 막강하다. 앞으로 트위터의 편집기능, 유료 구독화, 암호화폐 도지코인 결제 등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복귀하지 않는다면 트위터는 머스크의 독무대다. 포브스 선정 2022년도 세계 1위 부자가 유력 공론장마저 장악해 표현의 자유를 통제한다는 것이 썩 좋아 보이진 않는다.
joo@fnnews.com 노주석 논설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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