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 국립도서관인재개발원 설립 검토

뉴시스       2022.04.27 15:08   수정 : 2022.04.27 15:08기사원문

기사내용 요약

'사서교육훈련' 5개년 계획 수립 발표

[서울=뉴시스] 국립중아도서관 본관 (사진=국립중앙도서관 제공) 2022.04.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사서교육훈련의 인프라 확충을 위한 (가칭)국립도서관인재개발원 설립이 검토되고 있다.

27일 국립중앙도서관은 사서교육훈련 중장기발전계획(2022~2026)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중앙도서관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전국 도서관 수와 사서 인력이 크게 증가하고 교육 수요도 급증, 다양한 사서교육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운영 조직을 재정비할 계획이다.

또한 증가하는 교육 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미래 사서교육훈련의 인프라 확충을 위해서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 운영을 위한 중장기 계획의 추진 과제로 사서교육훈련 자문위원회 구성, 국내외 교육훈련기관 간의 교류협력 강화, 전담 교수요원 확보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국립중앙도서관은 ‘국민의 지식정보서비스를 선도하는 도서관 전문인재 양성’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수요 맞춤형 전문교육 강화, 교육훈련의 다변화, 첨단 교육환경 구축을 3대 전략방향으로 하는 사서교육훈련 5개년 계획을 수립했다.


첨단 디지털 시대의 AR·VR·메타버스 등 디지털 기술 교육을 비롯하여 교육대상별·관종별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직무전문교육 강화, 메타버스(Metaverse), 하이브리드 러닝(Hybrid Learning), 일과 학습을 연계한 학습공동체 구성 등 다양한 교육훈련 방식의 도입, 인재개발(HRD)의 비대면 · 디지털 전환에 대응하기 위한 첨단 교육환경 구축을 중점으로 추진한다.

국립중앙도서관(도서관인재개발과)은 1983년부터 전국 도서관 직원을 대상으로 사서교육훈련을 실시하고 있는 전문교육기관으로서 사서의 직무능력과 전문성 향상을 위해 매년 100여 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교육과정은 사서교육 누리집(www.edu.n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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