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처럼 새빨간 페인트 범벅' 마네킹 20여개 설치돼 소동
파이낸셜뉴스
2022.04.28 19:41
수정 : 2022.04.28 19:41기사원문
공포감 준다며 신고
이틀 걸친 설득 끝에 전부 철거
2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금천경찰서는 지난 19일 금천구 가산동 한 다세대 주택에서 혐오감을 주는 시설물이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경찰 조사결과 마네킹들은 해당 건물의 주인이 설치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개인 사유지에 설치된 시설물이라는 사유로 공연음란과 혐오감 조성 등 혐의를 적용하지는 않았다.
다만 경찰은 집주인을 설득한 끝에 마네킹을 철거하도록 했다. 현재는 모든 마네킹이 철거됐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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