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美헤리티지재단 회장과 글로벌 정세 논의
파이낸셜뉴스
2022.04.28 18:44
수정 : 2022.04.28 18:44기사원문
김 회장은 지난 3월 마이크 펜스 미국 전 부통령 회동에 이어 이번엔 퓰너 회장을 만나며 그동안 구축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활발한 경영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만남은 퓰너 회장이 글로벌 지정학 리스크의 복합화에 대한 과제와 전망을 모색하는 국내 콘퍼런스 참가를 위해 방한한 것을 계기로 이뤄졌다.
2시간 넘게 진행된 만찬에서 김 회장과 퓰너 회장은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으로 촉발된 원자재 값 상승 등 글로벌 경제 상황과 에너지 안보 등 국제정세 전반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 또 한미 우호 증진방안 등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미래전략실장과 한화갤러리아 신사업전략실장을 맡고 있는 김동선 상무도 배석했다.
김 회장과 퓰너 회장의 돈독한 친분은 1980년대 초부터 지금까지 약 40년간 이어지고 있다. 기회가 닿을 때마다 한미 간 현안은 물론 국제경제 전반에 대해 서로 의견을 허심탄회하게 나눠왔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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