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방산업체들, 필리핀 방산 전시회서 무기 수출 홍보
뉴시스
2022.04.29 12:19
수정 : 2022.04.29 12:19기사원문
기사내용 요약
27~29일 국제방위산업전시회 ADAS 참가
ADAS는 필리핀 최대 규모 국방 부문 전시회다.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태국, 캄보디아 등 50개국 200여 기업이 참가한다.
1만여명 이상이 방문한다.
한국관에는 기아·대우조선해양·LIG넥스원·풍산·한국항공우주산업(KAI)·한화시스템·현대중공업 등 7개사가 단독 홍보장을 꾸렸다. 보고·빅텍·억세스위·우성씨텍·이오시스템·지우정보기술 등 6개사가 중소기업관을 구성했다.
KAI는 KF-21 전투기와 FA-50 전투기, KT-1 기본훈련기를 주력으로 수리온과 소형무장헬기(LAH), 상륙공격헬기(MAH) 등을 선보였다. KAI는 필리핀 공군참모총장 등 군 수뇌부를 만나 FA-50PH 성능 개량 방안과 항공기 가동률 제고를 위한 후속 지원 사업을 제안했다.
LIG넥스원은 함대함 유도무기 '해성', 경어뢰 '청상어', 대함유도탄 방어유도탄 '해궁', 130㎜ 유도로켓 '비룡' 등 수상함용 유도·수중무기를 비롯해 휴대용 지대공 유도무기 '신궁', 중거리·중고도 지대공 요격체계 '천궁 II' 등 수출 전략 제품을 선보였다.
기아는 소형 전술 차량, 대우조선해양은 잠수함, 현대중공업은 연안 경비함 등 필리핀 군 현대화 사업을 겨냥한 무기를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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