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 SNS에 子 알몸사진 올렸다 뭇매…셰어런팅 논란
뉴시스
2022.05.03 13:31
수정 : 2022.05.03 13:31기사원문
[서울=뉴시스]박은해 기자 = 배우 이시영이 SNS에 아들의 알몸 사진을 올렸다 논란을 빚었다.
이시영은 지난 1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My boy, 부산 촬영 또 언제 가냐고 매일매일 물어본다. 사진 보니까 진짜 좋았었네"라고 했다. 아들과 함께 해변, 호텔에서 찍은 사진 여러 장도 공개했다. 그중에는 알몸으로 서 있는 아들의 뒷모습이 담긴 사진도 있었다.
부모가 자녀의 일상을 SNS에 올리는 행위를 '셰어런팅'(Sharenting)이라고 한다. 공유(Share)와 양육(Parenting)의 합성어다. 자녀의 동의 없이 개인적인 사진을 공유했을 경우 아동의 자기 결정권과 초상권을 침해할 수 있다. 아동권리단체 세이브더칠드런은 지난해 '아이를 지키는 셰어런팅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시영은 2008년 드라마 '도시괴담 데자뷰 시즌 3 - 신드롬'으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꽃보다 남자'(2009) '일리있는 사랑'(2014) '왜그래 풍상씨'(2019) '스위트홈'(2020) 등에 출연했다. 2012년에는 서울시장배 아마추어 복싱대회에서 우승했다. 2017년 9월 사업가 조승현 씨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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