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수성, 트럭과 버스 등 상용 전기차 출고 본격화 "고유가 행진에 수요 급증"
파이낸셜뉴스
2022.05.04 15:17
수정 : 2022.05.04 15:1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EV수성의 상용 전기차 출고가 본격화되고 있다.
EV수성 측은 "현재 70여대의 전기차가 야적장에 출고 대기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차종은 1.5t 택배용 EV 전기트럭, 마을버스와 유치원 통학 버스 등으로도 활용될 수 있는 다목적 전기버스 등이다.
김덕진 EV수성 대표는 “반도체 사업의 경우 신규로 개발된 장비가 납품이 승인되면서 매출액으로 이어지고 있어 매출액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며 "신규 장비가 본격적으로 납품되는 3·4분기부터 매출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전기차 사업 역시 2월부터 매출을 시작한 이래 3월과 4월에 본격 궤도에 진입하고 있어 향후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특히 매출액만으로 보면 4월 매출액이 전년도 대비 3배 정도 성장하고 있고 2·4분기가 당사의 최대 성수기인 점을 고려하면 5월과 6월에도 계속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한편 EV수성은 지난해 4월 퓨쳐하이테크의 경영권을 인수해서 반도체 사업에 진출했으며, 12월에는 한신자동차에 지분을 투자하여 산업용 전기차 시장에 신규로 진출한 바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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