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윤호중 'GSGG'가 덕담?…그럼 민주당의원에게 'GSGG'라 하자"
뉴스1
2022.05.05 08:23
수정 : 2022.05.05 10:31기사원문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공동비대위원장이 'GSGG'를 덕담이라고 했다며 "민주당 의원 모두 GSGG"라며 비아냥댔다.
이 대표는 5일 SNS를 통해 윤 위원장이 방송에서 'GSGG'를 덕담이라 주장한 내용을 소개했다.
반면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국회 본회의 석상에서 박 의장에게 "당신의 앙증맞은 몸"이라고 한 건 '명예훼손'이라며 GSGG와 차원이 다르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 대표는 "앞으로 국민 여러분은 민주당 의원님들을 볼때마다 GSGG라고 덕담을 해 달라"고 청했다.
이 대표는 "GSGG가 (개XX가 아닌) 굿 거버넌스라니 좀 웃기지만 언어는 원래 사회성과 변동성을 가진다"며 "국민과 민주당의 GSGG 해석이 다르더라고 이를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 대표는 "당사자들에게는 그 표현을 자주 쓰겠다"라며 "민주당 GSGG!"를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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