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이재명, 계양을 출마 환영…지선 승리 구심점 되길"

지난 3월8일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오른쪽)와 송영길 대표가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두고 서울 여의도우체국 앞에서 열린 유세현장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3.8/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6일 "이재명 상임고문의 계양을 보궐선거 출마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송 후보는 이날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당의 단단한 결정과 이재명 상임고문의 결단이 당원과 지지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됐다"며 이같이 적었다.

송 후보는 "이재명 상임고문은 우리 민주당과 현재 한국 정치에 큰 자산"이라며 "이 상임고문의 출마가 계양과 인천 발전의 큰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아울러 이번 지방선거 승리의 큰 구심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인천 계양을에 이 고문을 전략공천하기로 했다. 이 고문도 당의 결정을 수락했다는 전언이다.

인천 계양을은 송 후보가 5선을 한 곳으로, 송 후보가 이번 6·1 지방선거에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하면서 공석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