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폭락한 비트코인... "더 큰 고통 있을 것"

파이낸셜뉴스       2022.05.10 08:17   수정 : 2022.05.10 17:4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비트코인(BTC) 등 가상자산 시장이 날개없이 추락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3만달러 선을 위협받고 있다. 이에 글로벌 가상자산 투자운용사 갤럭시디지털의 마이크 노보그라츠(Mike Novogratz) CEO는 "더 큰 고통이 있을 것"이라며 추가하락을 예고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0일(한국시간) 오전 8시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에 비해 9.17% 떨어진 3만1153달러(약 3979만원), 이더리움(ETH)은 24시간 전에 비해 9.59% 하락한 2296달러(약 293만원)에 거래중이다. 이와관련 노보그라츠 CEO는 "시간이 지나면서 가상자산과 나스닥 간 상관관계는 무너질 것"이라며 "(전날) 나스닥 지수는 3%, 가상자산은 9% 하락했는데, 앞으로 더 큰 고통이 있을 것"이라는 진단을 내놨다.



테라 UST, 다시 1달러 아래로..'하방 압력' 우려 확산


테라의 스테이블코인 UST가 지난 주말에 이어 다시 1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달러화와 패깅돼 있는 UST가 최근 잇따라 달러와 디패깅되면서 시장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10일(한국시간) 오전 7시 4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테라의 UST는 0.9367달러로 1달러 아래에서 거래중이다.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블록은 "UST는 지난 이틀 동안 달러 표시 아래로 네번이나 떨어졌다"며 "테라 측이 UST 페깅 안정화를 위해 7.5억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대출했다고 밝혔지만 UST 페깅에 대한 강력한 하향 압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진단을 내놨다. 한편 UST는 채굴 코인 루나(LUNA)의 공급을 조절해 1달러와 가치를 연동하도록 설계돼 있는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이다. 최근 UST 생태계의 대출 프로토콜의 지속성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되면서 테라폼랩스는 지불준비금을 확보하기 위해 15억달러 상당의 비트코인(BTC) 매입을 발표하는 등 테라 생태계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적극 나서왔지만, 최근 지속되는 디패깅으로 신뢰도에 타격이 불가피할 것이라는게 전문가들의 관측이다.



NFT 시장도 급감..."이용자 관심 축소-과다공급 탓"


보어드에이프 요트클럽(BAYC) 등 글로벌 대표 대체불가능한토큰(NFT) 컬렉션들의 거래량이 대폭 감소하면서 NFT 시장 냉각에 대한 논란을 재점화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NFT 시장 데이터 NFTGo의 집계 결과 BAYC의 거래량이 24시간 동안 30%, 뮤턴트 에이프 요트 클럽(MAYC)의 거래량은 41% 급감했다. NFT 시장 전체의 하루 거래량이 1억1300만달러(약 1443억원)으로 31% 감소했으며, 최근 인기가 급등했던 아즈키(Azuki)의 거래량도 24%나 줄었다.
이와관련 미디어는 NFT 시장의 침체 신호가 켜진 것이라는 진단을 내놨다. 시장 규모에 비해 과도한 공그이 이뤄지고 있어 시장을 냉각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cafe9@fnnews.com 이구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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