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국가예산 확보 활동 국회·중앙부처 방문
파이낸셜뉴스
2022.05.12 11:22
수정 : 2022.05.12 11:2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고창=강인 기자】 전북 고창군이 내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정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새 정부 출범에 따른 중앙부처 인사이동과 업무보고에 지역현안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주철 권한대행은 ”사업별로 부처 단계에서 확실한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하면 기재부 단계로 넘어가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므로 동향을 수시로 파악하고 긴장의 끈을 놓지 말 것”을 당부했다.
또 고창군 모든 부서가 해수부, 환경부, 국토부, 행안부 등을 찾아 ‘명사십리 연안정비사업’, ‘흥덕·부안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및 하수관로사업’, ‘상하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및 재해위험 저수지 정비사업’ 등 굵직굵직한 사업들이 내년 정부 예산안에 포함시켜 줄 것을 건의했다.
전날에는 이주철 권한대행이 국회를 찾아 고창 출신 안규백·정운천 국회의원을 방문하고 한국의 갯벌 세계자연유산 등재에 따른 국립세계자연유산센터가 고창에 건립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장기적으로 서해안권의 해양생태 치유벨트 조성사업을 위해 해양치유지구 지정과 관련 사업이 고창에 반드시 유치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건의했다.
이주철 권한대행은 “시책의 원활한 추진과 군정발전의 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국가예산 확보가 필수적이다”며 “고창의 미래 먹거리인 신규사업들이 국가예산에 빠짐없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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