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뮤직, '라이브하우스'로 오디오 콘텐츠 강화

파이낸셜뉴스       2022.05.12 11:32   수정 : 2022.05.12 11:32기사원문
오디오 컨셉 라이브콘서트
신규 앨범 선공개 등 콘텐츠 마련

[파이낸셜뉴스] 지니뮤직이 라이브 콘서트 오디오를 제공하는 콘텐츠 공간을 플랫폼 내 따로 마련, 오리지널 오디오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지니뮤직은 오로지 소리로만 감상하는 라이브 공연 '라이브하우스 by Poclanos'를 오픈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니뮤직과 음악유통기업 '포크라노스(Poclanos)'가 협업해 탄생한 콘텐츠다.

매주 목요일 정오에 열리는 라이브하우스는 청각에만 집중해 즐기는 오디오형 라이브 공연이다. 뮤지션들은 라이브 공연에서 새롭게 출시하는 앨범 신보를 선공개, 미발표곡도 들려줄 예정이다.

지니뮤직은 라이브하우스에 섬세한 인디 아티스트 퍼포먼스 무대를 열어 팬들에게 섬세한 음악적 감동을 전달할 계획이다. 오디오 콘텐츠 매력이 잘 표현되도록 효과음을 다양하게 삽입, 생생한 현장감을 연출한다는 설명이다.

아티스트 미발표곡을 만나보는 '판도라 라이브 코너'를 별도로 마련해 라이브공연이 주는 즐거움과 여운을 전달한다. 라이브하우스 첫 공연에는 MZ(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세대 사이에서 유명한 싱어송라이터 '예빛'이 나섰다. 오는 19일에는 싱어송라이터 '김수영'이 출연할 예정이다.


지니뮤직은 향후 라이브하우스를 운영하면서 플랫폼이 가진 강점을 활용, 인디뮤지션들의 음악 활동을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지니뮤직 뉴콘텐츠팀 김상영 팀장은 "매주 목요일 오로지 청각을 통해 오감을 자극하는 실력파 뮤지션들의 라이브무대를 연다"며 "팬들에게 뮤지션의 라이브공연 장면을 상상하며 듣는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찐팬(진성팬)들과 아티스트가 터놓고 소통하는 오디오형 라이브콘서트로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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