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부산항터미널 ‘미래선박 인재’ 양성협약

파이낸셜뉴스       2022.05.12 18:44   수정 : 2022.05.12 18:44기사원문

한국해양대학교는 지난 11일 부산항터미널주식회사(대표이사 이정행·BPT)와 미래선박 분야 우수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BPT는 천혜의 입지조건과 전국 최대 규모의 시설·첨단 IT시스템·하역장비를 기반으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주로 항만하역, 각종 컨테이너 보관 및 유지보수, 화물 적출입 등 종합물류업무를 담당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친환경 및 디지털 선박과 같은 미래 선박 분야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해 협업한다. BPT는 앞으로 해사인공지능·보안분야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된 미래선박우수인재육성후원회에 가입, 후원에 나선다. 후원금액은 1000만원씩 2년 총 2000만원이다.


BPT 이정행 대표이사는 "미래선박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학생들을 지원할 방법을 다각도로 모색해 보겠다"면서 "대학과 지속적으로 교류하면서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선박우수인재육성후원회는 지난해 9월 출범한 후원기구로 올해 신설된 한국해양대 해사인공지능·보안학부 학생들에게 특별장학금을 지급해 양질의 교육여건을 조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현재 한국해운협회, 한국선급, 현대중공업,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한국도선사협회, 한국예선업협동조합, ㈜오렌지시큐리티, ㈜한성앤키텍, HMM㈜, 대양전기공업㈜ 등 다수의 해사산업 분야 유관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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