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MZ세대 조직문화 혁신…청바지 출범
파이낸셜뉴스
2022.05.14 09:18
수정 : 2022.05.14 09:1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양주=강근주 기자】 양주시는 13일 시청 상황실에서 신규직원으로 구성된 양주시 주니어보드 ‘청바지(청춘이 바꾸는 지차체)’ 발대식을 개최했다.
주니어보드는 세대 간 원활한 의사소통을 통한 조직문화 개선과 창의적인 정책 아이디어 발굴, 정책 결정에 주요 변수나 건의사항 제안 등을 위해 젊은 실무자로 구성된 청년중역회의다. 양주시는 지난달 공개모집을 통해 7급 이하 근무경력 5년 내외 MZ세대 직원으로 구성된 10명을 최종 선발했다.
오는 12월에는 직원과 활동성과를 공유하는 발표회 개최를 통해 조직 쇄신을 위한 다양한 전략 수립 방향을 제시하고 수평적 조직문화 분위기 확산 방안을 선보일 계획이다. 양주시는 신규공무원의 창의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적극 시정에 반영해 상향적 혁신조직 구축을 위한 기반 마련에 주력할 방침이다.
김은미 기획예산과장은 "최근 MZ세대가 대거 임용돼 공직사회 내 불합리-불공정한 행태 개선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주니어보드 활동으로 행복한 일터를 만드는데 첫걸음이 돼 양주시민에게 더 나은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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