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동포' 이민지,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 우승
파이낸셜뉴스
2022.05.16 09:21
수정 : 2022.05.16 14:29기사원문
최혜진, 공동 8위 입상
LPGA투어 통산 7승째를 달성한 이민지는 45만달러(약 5억8000만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지난해 7월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 이후 약 10개월 만에 우승 트로피를 추가한 이민지는 이번 우승으로 CME 글로브 레이스(1188점)와 평균 타수(68.893) 1위, 올해의 선수 포인트(51점)와 상금(81만8261달러) 2위로 올라섰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루키' 최혜진(23·롯데)이 공동 8위(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로 가장 나은 성적을 냈다. 최혜진은 데뷔전이었던 1월 게인브리지 LPGA 공동 8위, 지난달 롯데 챔피언십 3위, 디오 임플란트 LA오픈 공동 6위에 이어 시즌 4번째 '톱10' 입상이다. 이로써 최혜진은 아타야 티티쿤(태국·568점)에 이어 신인상 포인트 2위(408점)로 올라섰다.
신지은(30)이 10위(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에 입상한 가운데 대회 3연패에 도전했던 세계랭킹 1위 고진영(27)은 3타를 줄여 공동 17위(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로 대회를 마쳤다.
전인지(28·KB금융그룹)는 공동 22위(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 김아림(27·SBI저축은행)과 양희영(33·우리금융그룹)은 공동 35위(최종합계 5언더파 283타), 박성현(29·솔레어)과 지은희(36·한화큐셀)는 공동 45위(최종합계 4언더파 284타)에 자리했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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