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춘천 서상지구 영농기 가뭄 대책마련

파이낸셜뉴스       2022.05.18 10:54   수정 : 2022.05.18 10:5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춘천=서백 기자】 강원도가 춘천 서상지구에 대해 영농기 가뭄대책 마련에 나섰다.



18일 강원도에 따르면 약한 기상가뭄과 시행중인 툇골저수지 여수토 방수로 확장 재설치 공사로 인하여 지난해부터 저수지 수위를 조정함에 따라 저수율이 적은 상황으로 영농기 용수확보에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고 판단, 대책을 마련하여 추진중이다고 밝혔다.

이에, 툇골저수지로부터 물을 공급받는 농지의 농업용수 부족을 대비해 임시관로 설치를 완료하여 월송양수장으로부터 물을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계속되는 가뭄으로 툇골저수지의 저수율이 심각단계에 이를 시 월송저수지와 방동천에 양수기를 설치하여 물을 직접 공급할 대비도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김복진 강원도 농정국장은 “기상청에서 6월 중 약한 기상가뭄은 해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가뭄에 대비한 선제적인 대응조치도 완료하여 춘천 서상지구의 영농기 농업용수 공급에는 문제가 없으며 앞으로도 도내 영농 가뭄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한편, 16일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강원도의 평년대비 누적강수량은 강원 영서가 61.0%, 강원영동이 63.5%를 보이고 있으며 춘천시의 누적강수량 또한 144mm로 평년 대비 70.5%로 약한 기상가뭄이 발생하고 있다.

syi23@fnnews.com 서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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