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첫 주말유세…나주 남평5일장 유세차량 북새통
뉴스1
2022.05.21 10:33
수정 : 2022.05.21 10:33기사원문
(나주=뉴스1) 박영래 기자 = 6·1지방선거 첫 주말유세가 열린 21일 오전 전남 나주 남평5일장. 장을 보러오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몰리며 최적의 포인트로 꼽히는 시장 초입의 남평농협 앞은 각 후보들의 유세차량이 이른 아침부터 장사진을 쳤다.
가장 먼저 유세를 시작한 민주당은 오전 8시30분 남평농협에서 열린 광주와 전남, 빛가람혁신도시의 상생발전을 위한 협약식에 참석한 강기정 광주시장 후보(57)의 지원유세로 시작됐다.
강 후보는 "모두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광주와 전남, 혁신도시의 상생협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하면서 "더 바꾸고 쇄신하는 민주당을 적극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연단에 오른 김영록 전남지사 후보(67)는 4년 동안의 재임기간 성과를 알리며 일 잘하는 자신을 지지해 달라고 강조했다.
김영록 후보는 "지난 4년간 전남예산은 7조에서 11조원으로, 개인소득은 전국 17위서 10위까지 상승했다"면서 "주민 여론조사에서 전남이 발전하고 있다는 응답은 55%에 이른다"고 말했다.
이어 마이크를 잡은 윤병태 나주시장 후보(61)는 "지난 8년간 나주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었다"면서 전임 시장이자 경쟁후보인 무소속 강인규 나주시장 후보(67)를 견제했다.
윤 후보는 "예산과 경제 전문가, 일 잘하는 후보인 윤병태를 지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유세현장에는 남평장을 나온 시민들과 선거운동원 등 200여명이 모여 후보들의 연설을 경청했다.
남평읍 주민인 장안수씨(70)는 "후보들이 무슨 말을 하는지 들어보려고 나왔다"며 "여러 후보들의 유세도 들어본 뒤 최종 지지후보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남평농협 맞은편에서 농자재 판매점을 운영하는 윤주석씨(62)는 "마이크 소리로 하루종일 시끄럽지만 그래도 한철인데 이해한다"면서 웃음지었다.
"지지후보를 결정했냐"는 기자의 질문에는 "어느 정도 정했지만 그래도 앞으로 남은 선거운동 기간에 여러 공약들을 점검해볼 예정이다"고 전했다.
유세가 진행되는 동안 민주당 지방의원들 후보와 전남교육감 선거 운동원들 역시 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명함을 돌리는 등 인지도 높이기에 나선 모습이다.
민주당의 유세차량이 빠지자 곧바로 무소속 강인규 나주시장 후보의 유세차량이 그 자리를 대체하며 유세를 이어갔다.
이어 지차남 국민의힘 나주시장 후보가 바통을 이어받으며 "새로운 나주를 건설하자. 중앙당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나주를 발전시키겠다"고 유세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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