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밍 못 맞춘 자해공갈남…앞차 놓치자 뒤차에 벌러덩
뉴스1
2022.05.24 08:07
수정 : 2022.05.24 14:47기사원문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한 남성이 갑자기 도로로 뛰어든 뒤 달려오는 차에 일부러 몸을 부딪치는 등 자해공갈 하는 모습이 공개돼 뭇매를 맞고 있다.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는 '앞차에 달려들다 타이밍을 놓치자 블박차에 달려든 자해공갈 의심남'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검은색 옷을 입은 남성은 대로변에 있다가 돌연 차도로 뛰어들었다. 이어 앞차를 놓치자 3~4m 떨어져 있던 제보자의 차에 달려와 주춤하더니 일부러 몸을 박고 도로에 쓰러졌다.
특히 제보자는 남성이 달려오는 것을 보고 차를 멈췄지만, 남성은 충격을 받은 것처럼 도로에 누워 한참을 일어나지 않았다.
이에 대해 한 변호사는 "다치기야 다쳤을 거다. 뛰어서 보닛에 걸터앉은 다음 넘어졌기 때문에"라며 "이게 바로 보험사기다. 치료비에 합의금을 요구했다면 그게 바로 사기"라고 강조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차가 많이 놀라서 다쳤을 것", "이걸 운전자 잘못으로 보면 경찰 개혁해야 한다", "요즘 세상에 블랙박스 없는 차량도 없을 텐데 왜 저러는 거냐", "아직도 저런 게 통할 거라고 생각하냐", "자해공갈할 정신으로 일이나 해라", "웃음만 나오는 어색한 연기" 등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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