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텀 31점' 보스턴, 마이애미에 20점 차 대승…시리즈 전적 2승2패
뉴스1
2022.05.24 13:40
수정 : 2022.05.24 13:40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보스턴 셀틱스가 동부 콘퍼런스 파이널 4차전(7전 4선승제)에서 마이애미 히트를 꺾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보스턴은 24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TD가든에서 열린 2021-22 NBA 동부 콘퍼런스 파이널 4차전에서 102-82, 20점 차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양 팀은 시리즈 전적 2승2패로 균형을 맞췄다.
반면 마이애미는 지미 버틀러가 부상에서 회복해 돌아왔으나 6점(7리바운드)으로 묶였다. 버틀러의 필드골 성공률은 21.4%에 그쳤다. 또 마이애미는 리바운드 싸움에서 39-60으로 보스턴에 완패했다.
보스턴은 이날 경기 시작 5분14초 동안 마이애미의 공격을 1점으로 막으면서 18점을 몰아넣어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한 번도 리드를 뺏기지 않은 보스턴은 점수 차를 계속 벌려갔다. 2쿼터를 마쳤을 때 스코어는 57-33으로 24점 차였다.
보스턴은 3쿼터 막판 테이텀이 3점슛을 터뜨려 마이애미의 추격 의지를 꺾었고, 4쿼터에서는 벤치 멤버들을 투입해 여유 있게 경기를 마쳤다.
두 팀은 오는 26일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FTX아레나에서 시리즈 5차전을 치른다.
◇ 24일 NBA 동부 콘퍼런스 파이널 전적
보스턴 102-82 마이애미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