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하이밍 "협력틀 변함 없어"…구자열 "한·중 무역 지원"

뉴시스       2022.05.26 15:00   수정 : 2022.05.26 15:00기사원문

기사내용 요약

무역협회, '제2회 한·중 기업인 협력 교류회' 개최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7일 오후 서울 중구 남산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신정부 출범 이후 한중관계: 상호 존중과 협력,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열린 한·중 전문가 대화에서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가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22.04.07.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정규 기자 =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가 26일 '산업의 가치사슬'을 언급하면서 한·중 양국 기업 협력을 강화해나가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도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을 통한 양국 간 무역 활성화를 강조했다.

한국무역협회는 26일 서울 강남구 트레이드타워에서 주한중국대사관과 공동으로 '제2회 한·중 기업인 협력 교류회'를 개최했다.

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한·중 수교 30주년이 되는 해이자 한국과 중국이 참여하는 RCEP이 발효된 해"라면서 "RCEP을 통해 양국 기업들이 무역의 혜택을 더 많이 누리고 세계가 부러워할 만한 값진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싱 대사는 "국제정세가 아무리 변화하더라도 양국 우호협력의 기본 틀은 변함이 없다"면서 "산업의 가치사슬 측면에서 한국과 협력을 강화해나가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한국 측에서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및 부품 기업 엑시콘, 국내 마스크팩 1위 기업 엘앤피코스메틱, IT 전자부품 전문기업 인팩코리아, 문화콘텐츠 기업 CJ ENM 등 9개사가 참석했다.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21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경제 6단체장과의 오찬 회동에 앞서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03.21. photo@newsis.com
중국 측에서는 한·중 합작 종합운송사 코스코쉬핑, 글로벌 통신장비업체 제트티이(ZTE), 건설장비 및 부품 기업 산하지능장비그룹, 중국 3대 통신사인 차이나모바일의 자회사 차이나모바일인터내셔널유한회사 등 7개사가 참석해 협력을 논의했다.

권오섭 엘앤피코스메틱 회장은 "중국 정부에 제출할 위생허가 신청 서류에는 법인 직인이 필요한데 전자날인은 인정하지 않고 있어 정상적인 근무가 불가능한 봉쇄기간 동안 관련서류 제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봉쇄기간만이라도 예외적으로 전자날인을 인정해주는 등 중국 비즈니스를 위한 허가 및 인증 획득 절차를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운영해줬으면 한다"고 건의했다.

김현철 무역협회 글로벌협력본부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멈춰있던 글로벌 민간 네트워크를 복원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구분없이 대외 네트워크 활동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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