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거짓말 수렁 빠질 것” vs 김은혜 “이재명 실패 답습”
뉴스1
2022.05.26 15:30
수정 : 2022.05.26 15:30기사원문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배수아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동연-국민의힘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 진영이 26일 ‘재산세 감면’ ‘보편적 복지’를 두고 경쟁후보 비판에 나섰다.
김동연 캠프 홍정민 선임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김은혜 후보의 ‘공시가격 5억원 이하 1가구 1주택자 재산세 100% 감면’ 공약을 정면 비판했다.
이어 “김은혜 후보도 내심으로는 재산세 100% 감면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했을 것이지만 당선만을 생각했기 때문에 자극적인 선동문구와 거짓말로 도민을 호도했다”며 “거짓 선동으로 민주주의 꽃인 선거를 혼탁하게 만든 김은혜 후보는 도민을 위한 일꾼이 될 자격이 없다”고 확신했다.
홍 선임대변인은 “김동연 후보는 부족한 것이 있다면 겸허히 수용하겠다. 이번 경실련의 발표에는 김동연 후보의 공약 중 실현에 의문이 든다는 일부 평가도 있다”며 “비판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지적한 내용을 정책에 충분히 반영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김은혜 캠프 이승은 수석대변인은 ‘진짜 김동연 후보는 어디에 있는가’라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이재명 전 지사의 실패를 답습한다”며 반격에 나섰다.
이 수석대변인은 “김동연 후보는 2021년 기획재정부 2차관 시절 무상보육을 비판했고, 누리과정 예산도 교육청이 부담해야 한다고 했다. 대선 기간인 지난해 10월6일에는 ‘공짜 퍼주기에 속으면 안 된다’ ‘표를 얻기 위한 포퓰리즘 정치에 대해 분명히 생각해야 한다’고 했다”는 사실을 언급했다.
이어 “여기까지 김동연 후보는 무상복지는 물론 보편적복지 반대론자였지만 이재명 전 지사와 손을 잡더니 기본소득에 찬동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으니 기가 막힐 노릇”이라고 꼬집었다.
이 수석대변인은 “경제관료로서 나라살림을 책임져 왔다는 그가 경제폭망 사태의 시작을 연 빚내서 쓰고 보자는 소득주도성장을 앞장서 이끌어 왔던 것도 영혼 없는 갈지자 행보의 일환이었다”며 “김동연 후보에게서 나랏빚에 대한 고민, 매표행위로 멍드는 재정, 경기도정에 대한 어떤 고민의 흔적도 발견할 수 없다. 폭주 도정을 펼쳤던 이재명 지사가 깔아놓은 레일을 연이어 달릴 뿐”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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