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인성교육 확산 위해 앞장

파이낸셜뉴스       2022.05.27 09:53   수정 : 2022.05.27 09:53기사원문
인성교육 중시 대학문화 확산 위해 '계명인성대상' 제정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계명대가 창립정신 구현과 인성교육을 중시하는 대학문화 확산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27일 계명대에 따르면 이를 위해 '계명인성대상'을 제정하고, 지난 25일 계명대 성서캠퍼스 쉐턱관 132호에서 제1회 시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계명인성대상은 계명대의 창립 정신을 구현하고, 대한민국 인성시민교육 대상 수상을 기념함과 동시에 인성교육을 중시하는 대학문화의 확산을 위해 제정됐다.

이번 시상은 3월 28일부터 4월 22일까지 추천을 받은 29명을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통해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등 4명의 학생을 선정했다.

대상 수상의 영예는 최혁(생명과학전공 3)씨가 받았다. 최씨는 '바른 인성을 갖춘 사람이 되자'는 삶의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계명인성교육원에서 운영하는 인성교육 프로그램 11개를 이수하며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쳤다.

2021년 10개월 동안 500시간의 봉사활동을 인정받아 대구시장상을 받았으며, 3월 초부터 격주마다 17회에 걸쳐 성분헌혈을 하기도 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안준호(간호학과 4)씨는 15개의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수기 공모전에서 대상 2회, 우수상 1회 수상했다.

우수상을 받은 최윤진(국제관계학과 3)씨는 국제개발협력전문가가 돼 국제사회의 발전과 평화 및 번영을 위해 일하겠다는 비전으로 KOICA 국민서포터즈 위코(WeKO)를 비롯해 개발 협력 분야의 다양한 활동 및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최지혜(광고홍보학전공 4)씨는 계명인성교육원에서 운영하는 인성교육 프로그램 중 6개의 심화연수 및 체험프로그램 이수하며 이를 국내외 봉사활동으로 실천해 오고 있어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중희 계명인성교육원장은 "수상자로 선정된 학생들은 계명인성교육원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이수 등의 노력을 통해 인성개발에 최선을 다했으며 남다른 봉사활동으로 계명인성교육원이 육성하고자 하는 '빛을 전하는 글로벌 시티즌'의 모범을 보여 다른 학생의 귀감이 되기에 충분하다"고 말했다.

또 그는 "계명인성교육대상의 제정 및 시행을 통해 인성교육의 수월성 확보 및 저변 확산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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