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돼지열병 발생에도 돈육 공급 차질 없을 것"
파이낸셜뉴스
2022.05.27 15:19
수정 : 2022.05.27 15:19기사원문
살처분 돼지, 국내 전체 0.01% 수준
[파이낸셜뉴스] 농림축산식품부는 전날(26일) 강원 홍천군 소재 돼지농장에서 올해 첫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국내 돼지고기 공급에는 차질이 없다고 27일 밝혔다.
축산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이달 국내 돼지 공급량은 역대 최고 수준이다. 올해 1~4월 국내산 돼지 도축마릿수는 628만9000마리로 평년(600만2000마리)보다 4.8% 많다.
이달 국내산 돼지 도축마릿수도 152만마리로, 평년(143만마리)이나 전년(143만9000마리)보다 많다.
이번 ASF가 발생한 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는 1175마리로 우리나라 전체 돼지 사육두수인 1169만마리(3월1일 기준)의 0.01% 수준에 불과하다. ASF가 추가 확산하지 않는다면 이번 발생에 따른 국내 돼지 공급에는 영향이 없을 전망이다.
정부는 ASF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과 함께 최근 크게 오른 돼지고기 가격 안정을 위한 대책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최근 국제곡물 가격 상승에 따른 사료비 상승으로 국내 축산물 생산량이 감소하지 않도록 이번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에 농가에 대한 특별사료구매자금 지원 확대를 검토하고 있는 등 공급 확대 방안을 마련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해 소비쿠폰을 활용한 돼지고기 할인행사를 추진하고, 돼지고기 수입단가 상승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 할 것"이라며 "필요시 수입단가 하락 방안, 수입선 다변화 방안 등 대책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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