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정보당국, 北 '이중 궤도' 탄도미사일 발사 여부 파악 중"
뉴스1
2022.05.28 04:32
수정 : 2022.05.28 04:32기사원문
(워싱턴=뉴스1) 김현 특파원 = 북한이 지난 24일(현지시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포함해 3발의 탄도미사일을 시험발사한 가운데, 미 정보당국은 북한이 그간 미국이 보지 못했던 특징을 가진 탄도미사일을 시험발사했는지 여부를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CNN은 27일 3명의 미 당국자의 전언을 인용해 이렇게 보도했다.
해당 미사일은 2차례 상승과 하강을 하는 비행 경로를 갖고 있었으며, 2명의 당국자는 이를 "이중 아크(arc·궤도)"라고 묘사했다고 CNN은 전했다.
이 궤도는 미사일을 발사하고 목표물에 도달하기 위한 지구 대기권에 재진입시키는 북한의 능력을 시험하기 위한 목표였음을 시사할 수 있다고 2명의 당국자는 밝혔다.
'이중 궤도'를 보인 해당 미사일의 두 번째 단계는 주 미사일로부터 분리된 재진입 발사체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 당국자는 그것이 계획된 비행 경로의 일부인지는 아직 완전히 명확하지 않다고 말했다고 CNN은 전했다.
이 관리들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3발 시험발사에 대한 미국의 정보평가는 아직 예비단계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존 커비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탄도미사일에 대한 평가와 관련해 "여전히 분석 중"이라고 말을 아꼈다.
3발의 미사일 중 어느 게 특이한 비행 경로를 가졌는지는 분명하지 않다고 CNN은 전했다.
다만, 기시 노부오 일본 방위상(장관)은 한국시간으로 지난 25일 자국 기자단에 6시42분쯤 발사한 탄도미사일이 '변칙 궤도'로 날아갔다고 설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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