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우크라에 '하푼' 대함 미사일 제공…러 흑해 봉쇄 풀 수 있을까

뉴스1       2022.05.28 20:12   수정 : 2022.05.28 20:21기사원문

2019년 5월26일 미 해군 커티스 윌버 구축함이 필리핀에서 호주, 일본, 한국과 퍼시픽 뱅가드(PACVAN) 훈련 중 하푼 대함 미사일을 발사하고 있다. 2019.05.26/뉴스1 © 로이터=뉴스1 © News1 김민수 기자


라트비아 스트렌치 인근에서 22일(현지시간) 나토 EFP(Enhanced Forward Presence Battle Group Latvia) 연합 전투군의 대규모 기동훈련 Namejs 2022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 라트비아 군인들이 M109A5 자주포를 몰고 있다. 2022.05.22/뉴스1 © 로이터=뉴스1 © News1 김민수 기자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우크라이나가 덴마크와 미국으로부터 각각 하푼 대함 미사일과 자주포를 받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28일(현지시간) 올렉시 레즈니코프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은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우크라이나의 해안 방어는 하푼 미사일로 강화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훈련된 우크라이나 팀이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푼 미사일은 수상함정, 항공기, 잠수함 등 어떤 것에도 탑재가 가능하며, 사거리는 최소 90km 이상이다. 다만 덴마크에서 지원하는 하푼 미사일은 개량형일 가능성이 높아 사거리가 더 길 것으로 예상된다.

러시아는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 항구를 봉쇄해 곡물 수출 통로를 차단했으며, 흑해 함대를 동원해 미사일 공격을 감행하고 있어 우크라이나에서 하푼 미사일이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은 23일 덴마크가 우크라이나에 하푼 미사일을 제공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레즈니코프 장관은 또한 "우크라이나는 미국제 M109 자주포 등 중포도 제공받았다"며 "우크라이나가 더 먼 거리에서 목표물을 공격할 수 있도록 개조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미 국방부 고위 관계자는 소수의 미군이 우크라이나군의 포병을 훈련 시키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해당 훈련은 우크라이나 영토 바깥에서 이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는 미국제 장거리 M270 방사포를 지원 받아 동쪽 돈바스 지역에서 러시아군의 공세에 맞서 사용하길 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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