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 산불 23시간 만에 잡혀…잔불 진화에 헬기 10대 투입

뉴스1       2022.05.29 12:02   수정 : 2022.05.29 13:58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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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뉴스1) 최창호 기자,이성덕 기자 = 경북 울진 산불이 산림 145ha를 태우고 이틀 만에 큰 불이 잡혔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29일 울진군 산불대책본부인 울진국유림관리소에서 "오전 11시40분쯤 주불을 잡았다"고 발표했다. 산불 발생 23시간 만이다.

산림당국에 따르면 지난 28일 낮 12시10분 울진군 근남면 행곡리 국도변 산에서 시작된 불이 초속 20m의 강풍을 타고 도심으로 번졌다.

진화를 위해 헬기 40대와 초대형 소방차인 '로젠바우어 판터' 2대 등 장비 100여대, 진화대원 825명이 투입됐다.

진화대 관계자는 "물을 담을 수 있는 담수지가 산불 발생지에서 200~300m 정도 떨어져 있어 신속한 작업이 가능했고 진화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산불로 산림 145ha와 사찰 1곳, 자동차정비소 1곳, 타이어가게 등 9개 시설물이 불탔지만 다행히 인명과 민가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산림피해 145㏊는 축구장(7140㎡) 203개에 해당한다.

남 청장은 "잔불 진화가 완료될 때까지 헬기 10대를 대기시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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