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숨 걸었다"…감독 이승엽이 선보일 '최강야구'
뉴시스
2022.05.30 15:09
수정 : 2022.05.30 15:09기사원문
기사내용 요약
장시원 PD, JTBC 이적 후 첫 예능물
'도시어부' '강철부대' 이어 3연타 흥행할지 관심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생존에 목숨을 걸겠다."
야구스타 이승엽이 '최강야구' 팀을 이끈다.
이승엽은 30일 JTBC 최강야구 제작발표회에서 "팀의 초대 감독을 맡았다.
선수들과 힘을 합쳐서 상대가 누가 됐든 꼭 이기는 야구를 하겠다"며 "장시원 PD가 '재미있다'고 했는데, 우리는 재미보다 생존에 목숨을 걸겠다. 꼭 생존하겠다"고 각오했다. "장 PD가 야구를 안 좋아했으면 (감독직을) 수락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선수들과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영입하고 싶은 멤버를 묻는 질문에는 "단언컨대 없다"고 답했다. "야구는 한 두명으로 되지 않는다. 프로야구도 28명"이라며 "한 경기를 하다 보면 경기 상황에 따라 돌발 상황이 있어서 대체 선수 영입을 요청했다. 자칫 부상 선수가 더 나오면 장 PD가 경기에 나와야 할 수도 있다. 그래서 대체 선수를 요청한 것일 뿐, 스타 플레이를 원한 게 아니"라고 설명했다.
최강야구에는 이승엽을 비롯해 박용택, 송승준, 심수창, 장원삼, 유희관, 정성훈, 이택근, 정근우, 서동욱, 정의윤, 이홍구 등이 출연한다. 전국 야구 강팀과 대결을 펼친다. 프로 야구팀에 대적할만한 11번째 구단을 결성하는 게 목표다. 채널A '도시어부' '강철부대' 장 PD가 JTBC 이적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예능물이다.
장 PD는 "스스로 이런 말을 하기 민망하다"면서도 "내가 자만심, 착각에 빠진 게 아닐까 싶어서 (최강야구를) 3번 정도 더 봤는데 재미있다. 1회 완성한 후 2회가 불안했다. 2회를 봤는데 울컥했다"고 털어놨다. "도시어부부터 강철부대, 최강야구까지 맥은 비슷하다. 낚시, 군대 등 무언가에 빠진 남자들의 이야기가 주를 이뤘다"며 "최강야구는 야구에 미친 사람들의 이야기"라고 짚었다.
"도시어부를 5년 동안 하면서 배우 이덕화와 개그맨 이경규가 부러웠다.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돈을 버는 모습을 보고 '내가 좋아하는 게 무엇일까?' 생각했다. 어렸을 때부터 야구를 좋아했다. 고향이 부산이라서 롯데자이언츠 팬이다. 언젠가 '야구 프로를 해야겠다'고 생각했고,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살아가고 싶었다. 5년간 바다로 출근하다가 육지로 출근해 행복하다. 그곳이 야구장이라서 더 행복하다. 내가 행복하게 살기 위해 만들었다."
다음 달 6일 오후 10시3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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