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에 진심인 이준석…최민호 후보 1일 선거사무원 등록

뉴스1       2022.05.30 16:08   수정 : 2022.05.30 16:08기사원문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왼쪽)가 30일 정부세종청사 앞에서 최민호 시장 후보의 지지를 당부하고 있다. © 뉴스1


원희룡 국토부장관(왼쪽)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30일 세종에서 만나 두손을 잡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뉴스1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30일 최민호 세종시장 후보를 돕기 위해 '선거사무원'으로 등록한 뒤 지원 유세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이날 뉴스1과의 통화에서 "이 대표가 이날 오전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에 선거사무원 등록을 한 뒤 최 후보의 선거를 도왔다"며 "이날 오후 서울로 올라가며 선거사무원에서 빠졌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에서 이 대표가 선거운동원으로 등록한 건 두 번째다. 지난 25일 국회의원 보궐선거 인천 계양을에 출마한 윤형선 후보의 선거운동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이날 어진동에 있는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앞에서 1시간 동안 빨간색 모자를 쓰고 최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점심 식사를 위해 청사를 나서는 공무원들에게 허리를 숙여 인사했다. 일부 공무원들과는 악수를 나눴다.

마침 점심 식사를 하기 위해 나온 원희룡 국토부장관을 만나 환담을 나누기도 했다.

이 대표가 선거운동 기간 세종을 찾은 건 네 번째다. 지난 17일, 18일 나성동 먹자골목에서 청년 당원들과 맥주잔을 기울이는 등 지원사격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 25일에도 세종을 방문해 젊은층과 만난 바 있다.

이처럼 집권여당 대표의 잇딴 세종 방문은 이번 지방선거 충청권 승부처로 보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그동안 세종은 민주당의 텃밭이었으나 윤석열 정부 취임 이후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는 평가가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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