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B C타입' 적용 전자제품 늘어난다…국가표준 제정 추진

뉴시스       2022.05.31 11:00   수정 : 2022.05.31 11:00기사원문

기사내용 요약

국표원, 'USB-C 표준기술연구회' 개최

삼성·LG, 각사 제품별 적용 계획 밝혀

[세종=뉴시스]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 고은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31일 'USB-C 표준기술연구회'를 열고 '전자제품 충전·데이터 접속 표준(USB-C)'의 국내 적용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USB-C'로 통칭하는 커넥터·충전·데이터 표준을 국가표준(KS)으로 제정하고, 적용 제품의 확산을 위한 가이드라인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휴대폰, 태블릿 PC, 휴대용 스피커 등 소형 전자제품은 접속단자와 통신 방식이 다양해 환경·비용 문제를 일으키고 소비자들이 불편을 느껴왔다.

이에 최근에는 USB-C 타입으로 통합·호환되고 있는데, 요구되는 데이터 속도와 전원 용량은 점점 늘고 있다.

이런 점을 고려해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는 지난해 3월 최대 100와트(W)까지 전력 공급이 가능한 USB-IF 표준을 IEC 표준으로 도입·제정했다. IEC는 해당 표준을 최대 240W까지 용량을 확대해 다음 달 개정할 예정이다.

이날 삼성전자, LG전자, TG 삼보, SK매직은 각사의 제품별 USB-C 적용 현황과 계획을 발표했고, 국제표준 동향에 따라 적극 도입하겠다고 전했다.
애플코리아와 HP코리아 등 외국계 회사도 참석해 동향과 의견을 공유했다.

국표원은 공유된 현황과 의견을 반영해 IEC 표준을 부합화한 국가표준(KS) 3종을 오는 8월에 우선 제정하고, 가이드라인도 10월에 개발 완료해 보급할 계획이다.

이상훈 국표원장은 "앞으로 더 다양한 전자제품에 USB-C 타입이 적용돼 환경 보호는 물론 여러 개의 충전기를 사용하는 불편함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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