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폭증한 올 1분기 카드 해외결제액 전분기비 10.4%↓

뉴스1       2022.05.31 12:01   수정 : 2022.05.31 12:01기사원문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에서 한 시민이 비행기 도착편 전광판을 보고 있다. 2022.3.13/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김성은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한 지난 1분기 우리나라 사람들의 해외 카드 결제액이 전분기에 비해 10.4% 줄었다.

3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 1분기중 거주자의 카드 해외 사용실적'에 따르면, 2022년 1분기 중 우리나라 거주자가 해외에서 카드(신용+체크+직불)로 결제한 금액은 30억6200만달러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사태가 한창이던 2021년 1분기와 비교하면 19.6% 증가했지만, 전분기인 2021년 4분기보다는 10.4% 감소했다.

분기별 사용액을 살펴보면 지난해 1분기 25억6100만달러 → 2분기 33억7300만달러 → 3분기 28억7600만달러 → 4분기 34억1700만달러에 이어 올해 1분기 30억6200만달러를 기록했다.

한은 관계자는 "이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내국인 출국자 수 감소와 달러·원 환율 상승에 따른 온라인쇼핑 해외 직접구매 감소 등에 기인한다"며 "다만 전반적인 해외 카드 사용실적 추세가 회복 흐름을 나타내고는 있다"고 설명했다.

내국인 출국자 수는 지난해 4분기 41만2000명에서 올해 1분기 40만6000명으로 1.5% 감소했다.
같은 기간 달러·원 환율(매매기준율·일평균)은 달러당 1183.2원에서 1204.9원으로 1.8% 올랐으며 온라인쇼핑 해외 직접구매액은 12억8000만달러에서 11억4000만달러로 10.8% 줄었다.

사용 카드 수는 2021년 4분기 1207만8000장에서 올해 1분기 1186만2000장으로 1.8% 감소했다. 같은 기간 카드 1장당 사용 금액도 283달러에서 258달러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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